알트코인 시즌 지수란
최근 30일 동안 비트코인보다 더 오른 알트코인이 몇 퍼센트인지를 나타낸 값입니다. 개별 코인의 상승률이 아니라 비트코인을 이긴 종목의 비율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.
알트코인이 20% 올랐어도 같은 기간 비트코인이 30% 올랐다면 그 종목은 진 것입니다. 알트코인을 들고 있으면서 비트코인만 들고 있는 것보다 못한 상황이 흔한데, 이 지수는 그 상황을 정확히 잡아냅니다.
계산 방법
TradeHub는 다음 절차로 계산합니다. 스테이블코인을 빼는 이유는 값이 1달러에 고정돼 있어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.
- 1단계 — 시가총액 상위 코인에서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하고 49개를 추립니다.
- 2단계 — 각 종목의 최근 30일 수익률을 비트코인의 30일 수익률과 비교합니다.
- 3단계 — 비트코인을 이긴 종목 수를 49로 나눠 백분율로 만듭니다.
| 점수 | 구간 | 의미 |
|---|---|---|
| 75 이상 | 알트코인 시즌 | 49개 중 37개 이상이 비트코인을 이겼습니다. |
| 26~74 | 중립 | 뚜렷한 주도권이 없는 상태입니다. |
| 25 이하 | 비트코인 시즌 | 알트 대부분이 비트코인에 뒤졌습니다. |
읽는 법
이 지수는 30일이라는 창을 씁니다. 그래서 어제 시작된 변화는 잡히지 않고, 반대로 이미 한 달 넘게 진행된 흐름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. 후행 지표라는 뜻입니다.
- 지수가 75를 넘겼다는 건 알트시즌이 시작됐다는 게 아니라 이미 한 달간 진행됐다는 뜻입니다. 진입 신호로 쓰기에는 늦습니다.
- 중립 구간에서 지수가 꾸준히 오르는 중이라면 자금이 알트로 옮겨가는 초기일 수 있습니다. 변화의 방향이 값 자체보다 유용합니다.
- 비트코인 도미넌스와 반대로 움직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. 둘이 어긋나면 신규 상장이나 특정 대형 알트의 영향일 수 있습니다.
알트 순환은 순서가 있다
과거 상승장에서 반복적으로 관찰된 순서가 있습니다. 법칙은 아니지만 지금이 어느 단계쯤인지 가늠하는 틀로는 쓸 만합니다.
- 4단계에서 지수가 가장 높지만, 그때가 위험도 가장 큽니다. 소형 코인은 되돌림이 시작되면 유동성이 먼저 사라집니다.
- 단계가 항상 순서대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. 2단계에서 곧바로 하락장으로 꺾인 경우도 있습니다.
| 단계 | 무엇이 오르나 | 알트시즌 지수 |
|---|---|---|
| 1 | 비트코인만 | 낮음 (비트코인 시즌) |
| 2 | 이더리움 등 대형 알트 | 중립 구간으로 상승 |
| 3 | 중형 알트 전반 | 중립~알트시즌 경계 |
| 4 | 소형·테마 코인 | 높음 (알트시즌) |
주의할 점
지수가 높다고 아무 알트코인이나 사면 되는 건 아닙니다. 이 값은 상위 49개의 평균적인 분위기이지 개별 종목의 전망이 아닙니다.
- 알트시즌에도 오르지 못하는 종목이 절반 가까이 있을 수 있습니다. 75는 전부가 아닙니다.
- 알트코인은 상승도 하락도 비트코인보다 큽니다. 시즌이 끝날 때의 낙폭이 상승분을 넘기는 경우가 흔합니다.
- 상위 49개 기준이라 소형 코인의 움직임은 반영되지 않습니다.